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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물괴' 김명민 "김인권과 꿀 떨어지는 사이"

기사 등록 2018-09-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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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관희 기자[이슈데일리 장영준기자] 배우 김명민이 영화 ‘물괴’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김인권 만나면 꿀 떨어진다”고 말했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물괴’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진행, 배우 김명민, 김인권, 이혜리, 최우식 그리고 허종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명민은 ‘물괴’에서 수색대장 윤겸을 분했다. 그는 김인권과의 찰떡 호흡에 대해 “케미가 좋게 느껴진 것은 내가 실제로 인권을 좋아해서 그렇다”며 “전부터 팬이었다. 그의 영화를 다 챙겨봤다. 배우로서 임하는 자세라든가 김인권의 노력이 상상돼서 좋아했다. 그런 배우를 만나니 꿀이 떨어진 것 같다”며 이유를 전했다.

이를 들은 김인권은 “김명민 선배님이 내게 사랑을 퍼부어주셨다. 평소에 존경했지만 영화를 촬영하며 그 마음이 더 커졌다. 이제는 내가 김명민 라인에 서야하지 않을까 싶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 오는 13일 개봉한다.

장영준기자 joon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