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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라 구하라 "매년 새해에 사주 보러 간다"

기사 등록 2015-06-1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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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카라의 구하라가 사주 매니아임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게스트로 은지원, 서인영, 카라의 한승연, 구하라가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는 사주를 맹신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인 고3 여학생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수능 보다 더 심각한 고민이 있는데 바로 엄마에요. 엄만 사주 그대로 믿고 안 좋은 건 다 안 된다고 하세요. 흰색 옷도 안 돼! 금팔찌도 안 돼! 심지어 제 꿈까지 안 된다고 하시는데... 제 꿈보다 사주가 먼저 인가요? 제 인생, 제 뜻대로 살 순 없는 건가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구하라는 "나도 새해가 되면 사주를 보러 간다. 올해는 서류작성 할 때 조심하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사주를 맹신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인 딸의 이야기가 이어지자 이영자는 "나도 30년 동안 점 엄청 봤다. 어머니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라며 딸에게 깊이 공감을 했다.

이에 신동엽은 "내가 안다. 진짜 번 돈의 3분의 1을 다 점쟁이한테 투자했다"고 말해 이영자한테 쿠션으로 한 방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주 매니아 어머니 때문에 고민인 딸의 이야기는 1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