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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재능기부는 의무”…자선콘서트 ‘나눔’ 무대 오른다

기사 등록 2012-04-0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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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가수 김종서가 재능기부 자선콘서트 ‘나눔’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밝혔다.

오는 4월 19일부터 3일간 펼쳐질 ‘나눔’ 콘서트에 참가하는 김종서는 공연에 앞서 “대중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되돌려 주는 것은 연예인으로서 큰 기쁨 이라고 생각 한다”며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빵은 우리의 삶속에 가장 필요로 하는 생명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적은 것이라도 서로 함께 나누고 사랑을 나누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라며 이 번 공연을 주최하는 단체인 사단법인 브래드 미니스트리스의 설립취지 ‘생명을 위한 빵을 나눈다’에도 공감하는 뜻을 밝혔다.

브레드 미니스트리스는 외교통상부 승인 사단법인으로 국내외 빈곤어린이, 다문화가정, 홀몸 노인, 캄보디아 몽포트 지역 등에서 자선구호 활동을 벌여온 NGO다.

이 곳 소속으로 공연을 연출하는 김철한 총괄 프로듀서는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가수들의 토크 콘서트 형태로 사랑 가득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첫날인 19일에는 아나운서 유영미의 진행으로 ‘나가수’ 장혜진, 슈퍼스타K의 샛별 서인국, 팝페라 가수 우나킴(Una), 신예 힙합그룹 CLAP 등이 출연한다.

20일에는 김종서를 비롯하여 M.C. The Max, 신세대그룹 FIX, J심포니, Stella 등이 무대를 꾸미고 공연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한승기, 박호명, 손지예, 이수아 등 국내 언더그라운드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하며 게스트로 이치현이 나온다.

한편 김종서는 “연예인들의 인기가 혼자서 이룬 것이 절대 아니듯이, 재능 기부는 선택사항이 아닌 의무”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마음을 나누려는 사람들이 늘 곁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