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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저글러스' 강혜정 "실제 하루 키우면서 촬영하는 느낌이었다"

기사 등록 2017-11-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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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은비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박세라기자] 배우 강혜정이 30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 비서들'(이하 '저글러스')의 제작발표회에서 15년차 주부캐릭터를 연기하며 느낀 소감에 대해 "평소 일상을 연기하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저글러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백진희, 최다니엘, 강혜정, 이원근, 김정현 감독이 참석했다.

강혜정은 '저글러스'에서 15년차 전업주부로 살다 불가피한 계기로 사회생활에 뛰어든 왕정애 역을 연기했다.

강혜정은 "저도 아줌마라서 이번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비슷하다고 느낀 부분이 많았다"며 "평소 일상을 연기하는 기분이라 하루를 키우면서 편하게 일한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저글러스'는 서럽고 비참한 상황에서도 꿋꿋이 버텨내는 비서들의 우여곡절 이야기를 그린 청춘 코미디다. 보스와 비서의 관계에서 집주인과 세입자의 입장으로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로맨스까치 첨가해 청춘남녀의 로맨스와 직장인들의 애환을 자극해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저글러스'는 오는 12월 4일 첫 방송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세라기자 sera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