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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미성년’, 박세진 “김윤석 감독님 위로에 눈물 났다”

기사 등록 2019-03-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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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박스
[이슈데일리 김혜린기자]배우 박세진이 13일 영화 ‘미성년’ 제작보고회에서 “촬영 끝나고 김윤석 감독님의 위로에 눈물이 났다”며 김 감독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이 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미성년’ 제작보고회가 진행, 김윤석 감독, 배우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이 참석했다.

박세진은 극 중 미희의 딸로 두 가족의 비밀을 폭로하는 윤아로 분했다.

박세진은 “주리와 함께 액션신이 나오는데 그 촬영 할 때 한 달 넘게 연습했다. 촬영 때 갑자기 급박하게 몸을 움직이다보니까 끝나고 어지러웠다. 그래서 주저앉아 있었는데 그때 감독님이 너무 수고했다고 말씀해주셨다.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 감독님이 위로해주시는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 감동이었다. 그런데 감독님은 우는 모습을 보고 다친 줄 알고 놀라셨던 기억이 난다”며 김윤석 감독의 미담을 전했다.

50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된 박세진. 그는 “감독님과 심층 면접을 할 때 시나리오, 캐릭터에 대한 얘기를 했었다. 촬영 전 깨어있는 시간에는 주리와 윤아에 대해 계속 생각했던 것 같다. 지금도 주리와 윤아는 실제로 어딘가에서 살고 있을 것이라며 지금 그 둘은 뭐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캐릭터를 구성했다”며 신인의 열정을 보였다.

영화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영화 ‘미성년’은 오는 4월 개봉된다.

김혜린기자 gpfls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