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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미성년’, 김소진 “김윤석 진중하고 진지한 사람”

기사 등록 2019-03-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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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박스
[이슈데일리 김혜린기자]배우 김소진이 13일 영화 ‘미성년’ 제작보고회에서 “김윤석은 삶을 살아감에 있어 진중하고 진지한 사람인 것 같다” 며 존경을 표했다.

이 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미성년’ 제작보고회가 진행, 김윤석 감독, 배우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이 참석했다.

김소진은 극 중 덕향오리 가게를 운영하며 홀로 딸을 키우는 미희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소진은 “김윤석 선배를 사적으로 본 적 없었다. 작품 때문에 처음 만나게 됐는데 선배와 후배, 감독과 배우의 느낌이 아니라 그냥 김윤석이라는 사람과 김소진이라는 존재로 만난 것 같았다. 내 모습 그대로에 대해 대화하는 느낌을 받았다. 편했다. 선배님은 삶을 살아감에 있어 진중하고 진지하신 분인 것 같다. 그래서 현장에서 배려도 많이 받고 존중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들이 영화에도 담긴 것 같다. 따뜻한 에너지가 영화를 통해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며 김윤석 감독에 대해 무한 애정을 보냈다.

이어 그는“ 조금은 거침없이 이기적이게 행동하지만 이면에 보이지 않는 미희의 감정 심리들을 읽으려고 노력했다. 누군가의 삶을 이 정도로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볼 수 있을지 몰랐다. 선배님이 이 작품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를 했다는 얘기를 들었고 선배님에 대한 신뢰감이 컸기 때문에 같이 작업을 하게 됐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영화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영화 ‘미성년’은 오는 4월 개봉된다.

김혜린기자 gpfls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