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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수상한 파트너' 나라 "처음 오디션 떨어진 줄"

기사 등록 2017-05-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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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현진기자[이슈데일리 인재윤기자] 가수 나라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제작발표회에 참석, 첫 연기 도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나라는 '수상한 파트너'로 첫 정극 연기 도전에 나선다. 그는 첫 연기 도전이 주는 부담감에 대해 "공연 무대가 익숙해 촬영장에 적응할 때 감독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출연배우 4명 중 나이가 중간층인데도 감독님이 편하게 해주려고 '애기야'라고 해주셔서 빨리 적응할 수 있게 해주셨고 배우들도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나라는 오디션 당시 감독님들의 만장일치로 차유정 역을 연기하게 됐다. 그는 "처음에 떨어진줄 알았다. 기사로 합격 소식을 접했다"며 "감독님께 뽑은 이유를 물어보니 '유정이가 당당하고 뻔뻔한 캐릭터라서 잘 표현할 것 같다'고 말해주셔서 기뻤다"고 전했다.

또 '이번 작품을 통해 얻고 싶은 별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유정이를 잘 소화해서 '우리 나라 만세'라는 별명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오늘(1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인재윤기자 jeayoon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