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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5월 22일 개봉…독일 비극의 역사 속 숨겨진 인물 실화

기사 등록 2024-04-2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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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이슈데일리 황원준기자] 영화 ‘스텔라’가 오는 5월 22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스텔라’는 1940년대 독일, 비극의 역사 속에 숨겨진 인물 ‘스텔라 골드 슐락’의 실화를 다룬 영화로 킬리안 리드호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킬리안 리드호프 감독이 오래 전, 한 신문에서 읽은 ‘금발의 유령’이란 강렬한 제목의 기사가 모티브가 됐다. 생존과 타락의 딜레마를 넘나드는 양면적 캐릭터는 영화 ‘운디네’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폴라 비어가 맡아 연기를 펼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고전 미인의 전형인 주인공 ‘스텔라’(폴라 비어)가 정면으로 시선을 마주하고 있고, 그 뒤로 나치의 상징인 붉은 완장을 찬 군인의 모습이 흐릿하게 포착되어 불안한 시대상을 암시한다.

메인 포스터와 더불어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플래시 세례 속에 등장한 주인공 ‘스텔라’의 모습에 이어 밴드 사운드와 함께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그의 매력과 재능이 조명된다. 그러나 불안한 정세 속에 급변한 상황은 좌절된 꿈과 생존의 위기에 봉착한 그를 위험한 선택으로 이끌고 긴장감이 고조된다.

황원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