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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안녕, 나의 우주’ 정승환 “‘옥련동’ 나의 유년시절이 담긴 동네”

기사 등록 2019-04-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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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정승환이 앨범 '안녕, 나의 우주' 쇼케이스에 참석해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안테나
[이슈데일리 김혜린기자]가수 정승환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미니 2집 앨범 ‘안녕, 나의 우주’ 쇼케이스에 참석해 “자작곡 ‘옥련동’ 내가 실제로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다”며 곡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날 정승환은 ‘우주선’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 곡 ‘우주선’은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황현이 작곡하고 황현과 유희열이 작사한 발라드 넘버로 ‘그대’를 찾아가는 여정을 우주선이라는 소재에 빗댄 노래다.

타이틀곡 ‘우주선’을 비롯해 정승환의 자작곡까지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설렘 가득한 만남에서 애틋한 이별까지의 다양한 감정선을 여러 장르에 녹여냈다.

수록곡 중 ‘옥련동’은 정승환의 자작곡이다. 그는 “옥련동은 인천 광역시에 있는 동네다. 제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곳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앨범 곡 중 나의 세계를 제일 잘 표현한 곡이다. 조금 더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곡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옥련동을 떠올리게 됐다. 작사하는 와중에는 실제로 다니던 초등학교, 살던 아파트를 갔다가 집에 돌아와 가사를 쓰기도 했다”며 가장 애정 담긴 곡으로 ‘옥련동’을 뽑았다.

이어 그는 “곡은 계속 만들고 있다. 공개하지 못한 곡들도 많다. 내가 만든 노래가 꼭 타이틀이 돼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나랑 가장 잘 어울리고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곡이 타이틀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자작곡으로 이루어진 앨범을 만들고 싶기는 하다”며 소신을 밝혔다.

한편 ‘안녕, 나의 우주’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혜린기자 gpfls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