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25)이 5개월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 시즌 2호골을 작성했다.

권창훈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오펠 아레나에서 마인츠와의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28분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역습 상황에서 공격이 측면으로 전개되자 반대쪽에서 곧바로 중앙으로 위치를 옮겨 침투한 뒤 강슛, 골문을 갈랐다.

지난해 8월 24일 리그 2라운드 파더보른을 상대한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권창훈이 독일 무대에서 선보인 두 번째 골이다.

그동안 부상으로 못 뛰거나 벤치에서 교체 출전만 기다리던 권창훈은 득점을 통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권창훈의 선제골을 앞세운 프라이부르크는 닐스 페테르센의 추가골까지 묶어 2-1로 승리했다

 

황용희기자 h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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